일상

오랜만에 친구들과 신도림 금별맥주

연 꽃 2023. 9. 2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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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끝나긴 끝났나부다. 

신도림 어딜가도 시끌벅적하고 사람은 겁나 많고 자리도 없고 막상 들어가면 귀아플정도고... 

조용한데를 좋아하는 우리 나이에는 갈만한 동네가 점점 사라지는것 같아서 슬프다. 

 

 

코로나 때문에 영업시간이 정해져 있을 때, 신도림 골목의 조용한 치킨집 노상에 앉아서 우리끼리만 술을 마셨던 기억이 나서 그곳을 다시 방문 했는데 사람이 엄청 많아서 그냥 돌아섰다는... 

우리의 추억이 사라졌다 장난치며 신도림을 배회했다.

 

걷고 걷다가 금별맥주가 보이길래 살짝 봤는데 사장님이 문앞에 나와서 들어오라셔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들어갔는데 역시나 귀 터지는줄 알았다. 덩달아 목소리 같이 커지고ㅠㅠ 담날 일어났는데 목이 아푸더라는... 저녁에 술집은 목소리 크기 자신있는 사람들이 가면 좋을 것 같다. 

 

 

 

 

금별맥주 신도림점

서울 구로구 새말로16길 15

매일 15:30 - 01:00

 

https://naver.me/xHnNS1zi

 

금별맥주 신도림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38 · 블로그리뷰 10

m.place.naver.com

 

 

 

 

오른쪽은 교정중인 날 위한 안주란다ㅋㅋㅋ 아이스크림하고 치즈랑 망고랑 음청 맛있었다는.. 

오징어도 넘 먹고싶어서 완전 조금 뜯어서 녹히면서 먹었다ㅋ

 

 

 

 

 

 

 

 

 

 

 

 

 

개인적으로 금별맥주 뭔가 예쁜 분위기라 좋아하는데 어느 지점이나 시끄러운건 어쩔수가 없는 것 같다. 

 

그래서 금별맥주 갈때는 난 낮술을 했드랬지. 

낮에가면 음청 좋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먹으면서도 한잔 하기는 했는데 대화를 좀 더 하고싶어서 온 2차인데 대화는 못하고 너무 시끄러워서 소리만 지르다가 막차 시간이 다되가서 해산을 했다. 이럴거면 편의점 노상에서 맥주나 마시자고 할때 그러자고할걸ㅋㅋ 저녁 8시에 만나서 11시 반에 헤어지니 너무 아쉬웠지만 다들 사는데가 멀기도 하고 서울 택시비 감당도 안되서 아쉽게 헤어졌다. 

 

나는 신도림에서 까치산까지 전철 타긴 했는데 까치산에서 집에가는 버스가 다 끊겨서 택시를 탔드랬지. 

 

 

 

 

아쉽지만 즐거웠던 오랜만의 나들이다. 

언제 또 만나 우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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