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17

고양이 캣닢 장난감 캣닙볼 골골캔디

첫째냥이가 10살이 넘어가면서부터는 마따따비나 캣닢에 별 반응이 시원찮아서 사준적이 없었는데 오빠가 내새꾸들 준다고 골골캔디를 사왔다 ㅋㅋ사실은 오빠가 왔는데 첫째는 베란다 창틀에 있어서 몰랐던거 같고 둘째냥이가 냐아아앙!! 하면서 계속 울지 않는가...? 왜저러나싶으서 장난치고싶나? 해서 장난도 좀 쳐줬는데... 알고보니까 오빠가 캣닢볼을 가지고 있었던거ㅋㅋㅋㅋ      안에를 열어보니 어릴때 보던 불량식품 사탕처럼 생겨가지고 뚜껑을 열면 캣잎볼이 들어가있고 볼을 굴리면 돌아간다.        문이나 벽에 붙여놓으면 고양이들이 점푸를 하고 막 박치기를 하고 한다는데 우리애들은 그정도까지 반응은 안나오는거같고... 그냥 막 부비고 햝고 ㅋㅋㅋㅋㅋ 왜 골골캔디라는지 알겠는ㅋㅋ        젊은냥이들처럼 막..

고양이 2024.08.27

고양이 유선종양 적출수술 악성 유방암

3/5(화) 애기 배에 콩같은 덩어리들이 만져져서 치과 가는김에 연차를 쓰고 병원을 데려갔다. 원장님이 만져보자마자 유선종양이라고 하며 수술로 제거가 가능할 것 같다 한다. 수술은 매주 월요일에 선착순으로 화~금 오후 중 가능하다 하여 기다렸다가 그 다음주 목요일로 수술 예약. 난 잘 몰랐다. 종양 제거수술을 하면 그냥 괜찮은거라고만 생각했는데 수술로 제거한 종괴로 조직검사를 해서 양성/악성 여부를 판단한다고... 그래서 시티 찍을 생각도 안하긴 했는데.. 3/14(목) 전일 새벽 1시에 밥그릇을 치우고(담날 출근해야 하는데 5시간 자고 갈라니 너무 피곤한..) 당일 8시에 물그릇을 싹 치우고 출근을 했다. 애기 금식시킨다고 동순이도 같이 굶게해서 미안했지만 동순이 스켈링 할때도 애기 같이 굶었으니 서로..

고양이 2024.03.28

고양이 오버그루밍 - 넥카라 5일째

진짜 너무 바쁘다 ㅠㅠ 같이 일하는 직원은 바쁜 시기에 수목금 여행을 갔고... 10월 중하반기에 그것도 수목금 연달아서 연차를 쓰는건 좀 아니지 않냐니까 '엄마랑 가는데요.' 응 그래 ㅠㅠ 잘 다녀와라 ㅠㅠ 나는 바빠 죽겠다 ㅠㅠ 열받아서 나도 3일 붙여 쉴까 했는데 복귀해서 메일정리하고 업무 파악 하려면 그게 더 힘들것 같아서 그냥 안갈란다... 회사에서는 일에 치이고 집에서는 고양이들한테 치이고 ㅠㅠ 아이고힘들다아아아아아 미쳐분다 아주 넥카라 이틀째 밤 소독약 때문에 젖어서 더 심해보이기는한데 저정도면 아프지 않나? 근데도 쉬지 않고 햝아대고 피나고 하는거보면 얘도 나닮아서 성격이 안좋은것 같기도하고... 원래 오버그루밍이 심한 상태에서 넥카라를 하고 햝는걸 멈추게 하면 그 부위에 시커멓게 뭐가 끼..

고양이 2023.10.27

고양이 신발 - 오버그루밍 얼굴 할큄방지

4년전부터 오버그루밍이 있기는 했지만 올해처럼 힘든적이 없다. 식이알러지인줄 알고 가수분해 사료 바꿔가며 급여 해 봤지만 소용이 없는걸로 봐서 환경적인 요인일거라 추정하는데 집안은 바뀐것이 없다. 심지어는 섬유유연제도 안쓰는데 뭐가 내새꾸를 힘들게 하는걸까 ㅠㅠ 1년에 한번씩은 피검사도 하면서 어디가 안좋아서 긁는건지 확인도 하고있는데 나아지는건 없어서 미칠지경이다. 그래도 작년까지는 한동안 긁다가도 병원약 먹으면 괜찮아지고 넥카라도 최장 1-2주면 됐는데 8월부터 10월까지 두달을 써봤지만 다 나아서 푸르면 뒷발로 긁어서 얼굴에 피를 내고 그래서 넥카라를 다시 하고 다 나아서 푸르면 또 긁고 또 넷카라하고 무한반복이다. 고양이 얼굴 상처-후시딘, 마데카솔, 오라메디 도대체 몇달 째인지 모르겠다 ㅠㅠ 한..

고양이 2023.10.24

고양이 신부전 - 레나메진 캡슐 복용

2021년 9월 11일에 이사를 하면서 어수선한 분위기와 주변 환경 때문인지 동순이가 말라깽이가 되어가는 것이 이상해서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하게 되었다. 평소 몸무게가 6~7키로를 왔다갔다 하는데 당시에는 4키로대... 거의 3키로가 빠져있었다. 검사 결과는 크레아틴 수치 2.8, SDMA 수치는 기억이 안나는데 다음 21년 11월 26일 검사 했을 때가 SDMA20이 나왔다. 2021년 10월 22일▼ 2021년 11월 26일 고양이 신부전증은 신장/콩팥 기능의 저하로 발생되는 질병으로 한번 손상된 신장은 다시 원래대로 회복이 불가능 하다는 점에서 사람 미치게 하는 병이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평생 관리해 줘야 한다. 신장은 혈액 속 노폐물을 분해하고 그 찌꺼기를 오줌으로 배출 해야 하는데 신장이 제기능..

고양이 2023.09.06

고양이 얼굴 상처-후시딘, 마데카솔, 오라메디

도대체 몇달 째인지 모르겠다 ㅠㅠ 한동안 괜찮다가도 한번 긁고 햝기 시작하면 끝이 없다. 상처내고 피나고 진물나고 애는 넥카라 스트레스에 울고 나는 힘들고 맘아파서 울고 내가 쓰는거 애들 먹이는거 모래 등 주변환경은 하나도 바뀌는게 없는데 도대체 뭐가 우리애를 이렇게 힘들게 하는걸까 ㅠㅠ 난 심지어 애한테 안좋을까바 다우니도 안쓴다고...... 한동안 배랑 똥꼬쪽에 집착하더니 넥카라 2주로 어찌저찌 낫게 했더니 이번에는 얼굴이다...... 고양이세수 씨게 하고 뒷발로 긁어대더니 결국 상처가 났다. 오른쪽만 상처가 난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양쪽이 다 상처가 나있네? 처음에는 얼굴쪽 상처니까 작은 넥카라로도 되겠지 싶어 작은걸 했드니 이 집념의 고양이는 뒷발로 야무지게 긁어 피를 내놨다. 다음 사이즈로 바..

고양이 2023.08.29

레날어드밴스드(Renal Advanced) 고양이 신부전 보조제

동순이 흡수병변과 만성신부전 때문에 관리를 해온지도 벌써 5년이 넘었다. 흡수병변은 5년정도 됐고 신부전은 곧 2년이 되는데 처음 3개월은 3기 초반의 수치로 6개월~1년밖에 남지 않았을 것이라 했는데 우리 동순이 벌써 2년이 지났고 많이 안정이 되었다. 많은 보조제들과 구형흡착탄인 레나메진도 급여를 했었는데 고양이도 힘들었지만 집사도 너무 힘든 시간이였었다. 아침, 저녁 일과 1. 물 새로 내놓기 2. 습식 대체 사료(웨루바 펑크인더트렁크) 믹서기에 넣고 캔으로 물 두번 받아서 갈아서 반 급여 3. 보조제 급여(질켄, 오메가3, 유산균, 레날어드밴스드) 4. 안티셉틱, 덴탈벡스 잇몸에 바르기 5. 화장실 정리 6. 첫째 정애기 보조제 및 오버그루밍 약 급여 7. 알러지 때문에 습식, 간식을 주지 못하는..

고양이 2023.08.08

동순이 피검사, 초음파 검사한날 - 화곡동 파스텔 동물병원

화곡동 파스텔 동물병원은 지인 추천으로 5년 전부터 다니기 시작했는데 그때는 지금처럼 기다리는 시간이 길지 않았다. 수의사선생님이 잘 봐주시니 알음알음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서 지금은 잘못가면 한두시간 기다림은 예삿일이다. 금요일 오후 반차를 쓰고 집에 가자마자 애를 가방에 넣고 택시를 탔다. 동순이나 애기나 병원을 싫어해서 이동장만 보면 어디론가 숨어있고 겨우 찾아서 가방에 넣으려 하면 온몸에 힘을 주며 안들어가려고 버둥거린다. 동순이는 6.7KG로 7키로가 다되가는 뚱냥이라 힘이 좋아서 그런지 가방에 넣는 것부터가 일이다. 그래서 나는 병원 가기 이틀 전부터 거실에 가방을 꺼내 놓고 아무일도 안생길 것 처럼 하다가 자고있는 애를 집어서 가방에 넣는데 이래도 발버둥은 있지만 애가 어디 숨었나 찾는 시간은..

고양이 2023.08.07

우리 뚠뚠이 고양이 동물병원 가는날

둘째 동순이한테는 미안한게 많다. 첫째 애기가 너무 순하고 얌전하다보니 천방지축인 동순이는 사실 감당이 잘 안됐었다. 얌전하고 상대적으로 연약해 보이고 서열에서도 밀려나 쭈굴대고 있는 것처럼 보이니 애기한테 더 많이 신경 쓴 것이 사실이였다. 애기는 잔병치례가 잦아서 천식에 귀 염증으로 병원을 자주 다녔었고 그러면서도 배만 만지면 헤까닥 하고 쩍벌녀가 되니 많이 만져주기도 했다. 동순이는 어릴 때 화장실 모래를 캣리터 크리스탈로 썼었는데 그게 똥꼬에 박혀서 병원을 데려갔던 다음 부터는 하반신 근처에도 손을 못대게 하고 문다. 손에 상처 나기도 여러번이고 애도 싫어하니 아직도 만지기가 어렵다. 그러면서 무릎냥이, 팔베게냥이인거 보면 신기한데 집안 어디를 돌아다녀도 졸졸졸졸 따라다니는 스토커고양이면서 만지면..

고양이 2023.07.28

고양이 두부모래 내꼬두부모래 사용 후기(내돈내산)

지금껏 두부모래를 정말 여러번 바꿨는데 잘 사용하고 있다가 단종되는 경우도 있고 품절이 너무 오래되서 갈아타는 경우도 있고, 바꿨는데 너무 별로라서 산것만 다 쓰고 다시 돌아가는 경우도 있었다. 다행인거는 우리 까탈스런 애들이 화장실이랑 모레는 안가린다는건데 고양이랑 같이 살다보면 애들 취향에 안맞아서 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써주기만 하면 감사할 따름이다. 둘째 동순이가 신부전 판정을 받고 난 후에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찾은 두부모래인데 상세페이지 광고 글이 찰떡같이 내 맘에 들었다. 국내최초 라돈 및 미세먼지에서 안전한 두부모래 라는데 일단 안전해보였고 고양이는 장기간에 걸쳐 탄산칼슘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신장에 무리가 갈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신장기능을 손상시킬 수 있다고 하는데 내꼬두부는 칼슘카보..

고양이 2023.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