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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37

집밥이 생각나는 날

20살부터 독립을 해서 지금까지 혼자 살고 있는데 혼자 있다보면 배달을 시키기도 그렇고 뭘 해먹자니 남은 재료를 다 버려야되고 잘 챙겨먹질 않는다. 주말에 오빠 올 때나 배달을 시키던 밥을 해먹건 하는데 내가 하는건 맛이 없다. 왜 그 음식냄새 맡다보면 식욕이 사라진다고 하지 않나. 난 내가 한 밥이 제일 맛이 없드라. 귀찮아서 수영 갔다 온 날은 두유로 때우고, 집에 일찍 가는 날은 설거지 하기 귀찮아서 반찬 한두개 대충 해서 먹는다. 그러다보니 제일 맛있는건 집밥, 먹고싶은것도 집밥이고 보통은 냉동식품 하고 밥이랑 해서 회사에 도시락을 싸다니는데 사먹을 때는 한식부페로 간다ㅋㅋ 영동 집에 자주 가진 않지만 가끔 가면 9첩 반상은 기본이다. 시골이다 보니 산에서 직접 캐온 것도 있고 기른것도 있고 정말..

일상 2023.07.21

회식 후기 - 누구나홀딱반한닭 망원점

사장님이 회식에 같이 참석하실지는 몰랐는데 하하하하하.......... 며칠 전부터 약속이 있기는 한데 꼭 참석하도록 노력해보겠다더니 결국 오셨군!! 퇴근 한시간 전에 6시 10분까지 간다고 주문 미리 해놓고 퇴근해서 가자마자 먹기 시작 ㅋㅋ 교정중인 날 위해 회는 빼달라고 요청해뜸 그래서 나왔던게 누나홀ㅎㅎ 회식 이틀전에 교정장치 조이고 고무줄 걸고 와서 잘 씹지도 못하지만 먹고싶었다. 회식 좋아!!!!! 4개 테이블을 붙여가지구 각각 주문을 했다. 전메뉴 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우리의 작은 위장에 눙물... 후레쉬쌈닭 바사칸치빵파티 촉촉칸치빵파티 바베큐쌈닭 쫄뱅이 시실리안치킨퀘사디아 체다치즈볼 우리 직원이 찍은사진 내가 찍은사진 같은 음식 사진인데 어쩜 이렇게 사진을 못찍을까 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상 2023.07.21

회사 회식 - 2023년 7월 20일

우리회사는 술을 진짜 자주 마신다. 전체회식은 거의 없고 보통 직원들끼리 마시는데 나도 수영 다니기 전에는 일주일에 한두번은 꼭 참석을 했었지만 수영 하고 나서는 1주에 한번? 2주에 한번? 요즘 참석이 저조하다고 프로참석러들한테 한소리 듣기는 했다. 근데 개인적으로 만나는거면 회식이라 하는게 아니고 그냥 술약속 이라 해야하나? 이번에는 회사 법카로 업무부 직원들끼리 하는거라 회식이 맞지만 평소에는 다 엔빵으루 망원역 주변 술집을 하나씩 가보고 있다. 회사가 홍대에 있다가 올해 망원동으로 이사를 왔고(건물사신 사장님... 홍대도 사옥이였는데...) 주변 음식점, 술집이 많아서 매번 다른 식당을 가고있다. 맛있는 식당을 찾으면 이상하게 뿌듯하고 기분이가 좋드라. 마지막으로 간 곳은 근처 전집인데 메뉴가 저..

일상 2023.07.20

강서구 KBS 스포츠월드(구 88체육관) 수영 - 3개월차

kbsbiz.co.kr https://kbsbiz.co.kr/ 스포츠 마케팅 계열 스포츠에이전트, 스포츠마케터,스포츠미디어 전문가 양성!! kbsbiz.co.kr 어디나 마찬가지겠지만 단체강습은 사람이 진짜 많다. 구민체육센터에 비하면 적은 편이긴 한데 구민센터수영장은 일단 처음 수강신청 하는것부터 빡세고 막상 가면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배우는 속도가 느리다. 대신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긴 한데 그래서 사람들이 몰리는 거겠지. 영등포에 살 때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수강신청 성공을 하고 6개월을 강습을 받았으나 대부분의 시간을 킥판 잡고 자유형 팔돌리기 연습을 하던 것밖에 기억이 남지 않는다. 강서구로 이사 와서는 까치산 신정초등학교에 있는 신정스포츠센터로 강습을 다녔는데 이 때 1년 정도를 배우다가 코로나가..

일상 2023.07.06

층간소음 복수? 해결방법? 보복? 신고? (부끄러운 이야기)

나는 조용한걸 좋아한다. 원래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고양이 둘과 같이 살다보니 조용한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이있기도 했고(유난이다 좀) 티비 시청에 취미가 없어 장식용으로 두고 있기 때문에 집은 항상 조용하고 편안하다. 이사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느낀건 건물을 지을 때 방음재를 거의 안쓰고 공사를 했나 윗집의 자잘한 소리가 들려서 당황한적이 여러번 있었다. 집이 항상 조용하기 때문에 더 잘 들렸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코고는 소리, 휴대폰 전화벨 소리, 특히 화장실에서는 대화소리까지 들리는데 이게 정상은 아니지 않나? 이전에 살던 집은 1층이 없는 2층이라 아래집이 없어서 신경쓸 일이 없었고 윗집에서 시끄럽게 한 적이 없기 때문에 주변에서 말로만 듣던 층간 소음을 내가 겪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일상 2023.07.05

KBS 스포츠월드 수영 초보 / 기초반, 초급반 강습

코로나 이전에 수영을 재밌게 다니다가 코로나가 발발하며 3년을 운동을 못하고 지냈었다. 집에서 홈트를 하겠다며 깔짝대긴 했는데 정말 깔짝 거리기만 해서 운동은 안되고 살은 찌고 체력은 떨어지고, 체력이 떨어지니 귀차니즘이 심해져 매일 집에서 빈둥대고 있었다. 아부지랑 통화 중 삶에 활력이 있어야 한다고 하셨는데 실제로 아부지는 매일 헬스장을 가시고 쉬는날 골프 라운딩을 나가시고 등산도 종종 다니신다. 갑자기 머리를 한대 맞은거 같은 기분이였던 건 왜였는지.. 삶이 무료하고 재미없는 반복되는 일상 중에.. 특히 아이들 병수바리에 지쳐 있었던 게 컸던 것 같다. 예전부터 물을 좋아하다 보니 운동신경은 없지만 수영은 즐겁게 했었던 기억이 나서 활력을 찾자는 마음으로 수영장을 찾았다. 영등포에 살때는 영등포 구..

일상 2023.06.27

2023.06.26 시작!

시작은 항상 거창하다. 언제나 시작할 때는 꾸준히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애기,동순이가 아팠을 때는 기억을 남기기 위해, 스마트스토어를 시작할 때는 잘파는 판매자들은 다 블로그를 한다고 해서 나도 잘 팔 수 있을까 해서 따라했는데 결과는 매번 똑같다. 곧 내 일상생활.... 일, 애들, 스토어, 운동, 집안일, 게임 등 때문에 머리속에서 사라진다. 어쩌다 우연찮게 블로그를 들어가게 되면 아!!! 맞다!!!! 하고는 그냥 잊어버린다. 이번엔 얼마나 할 수 있을까!! 나는 직장생활하고 스토어도 하기 때문에 할시간이 없다고 말은 하는데 꾸준하게 글을 쓰는 사람들은 정말 시간이 남아 돌아서 하는건 아니지 않나. 게임하는 시간만 줄여도 충분할텐데, 웹툰보는 시간만 줄여도 충분할건데.. 아는데도 그럼 난 무슨 낛..

일상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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