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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 12

정애기

애기는 2012년도 였던듯? 호주에 있을 때 동생이 길거리에서 줍줍 해왔는데, 리드컴 중앙식품 뒤편에 왠 고양이가 있길래 이뻐서 이리와~ 했더니 정말 이리와서 그릉그릉 대다가 안으니 폭 안기더란다. 동생이 내 눈치를 본건지 사람손을 너무 타길래 주인 있는거 같아서 찾아주려고 데려왔다는데 그게 내 시녀생활의 시작이였지... 집에 오더니 사료한그릇 물한그릇 퍼묵으시더니 동생 침대에서 대자로 뻗어 자고있는데... 화를 어찌 내겠어.. 깰까바 조용조용 조심조심했지... 당시 집에는 동생 남친이 맡겨둔 샤이라는 고양이가 있었는데 샤이한테 엄청나게 뚜두려 맞으면서도 샤이 사료도 잘뺏어먹고 침대에서 잠도 잘자고 ㅎㅎ 주인을 찾아주겠다던 동생은, 경찰서에 가서 고양이 주인을 찾는다고 했는데 사람도 아니고 경찰서를 갈 ..

고양이 2023.06.26

2023.06.26 시작!

시작은 항상 거창하다. 언제나 시작할 때는 꾸준히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애기,동순이가 아팠을 때는 기억을 남기기 위해, 스마트스토어를 시작할 때는 잘파는 판매자들은 다 블로그를 한다고 해서 나도 잘 팔 수 있을까 해서 따라했는데 결과는 매번 똑같다. 곧 내 일상생활.... 일, 애들, 스토어, 운동, 집안일, 게임 등 때문에 머리속에서 사라진다. 어쩌다 우연찮게 블로그를 들어가게 되면 아!!! 맞다!!!! 하고는 그냥 잊어버린다. 이번엔 얼마나 할 수 있을까!! 나는 직장생활하고 스토어도 하기 때문에 할시간이 없다고 말은 하는데 꾸준하게 글을 쓰는 사람들은 정말 시간이 남아 돌아서 하는건 아니지 않나. 게임하는 시간만 줄여도 충분할텐데, 웹툰보는 시간만 줄여도 충분할건데.. 아는데도 그럼 난 무슨 낛..

일상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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