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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신용품 너클이 성폭행을 위한 흉기로 사용

연 꽃 2023. 8. 1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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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관악구 신림동의 한 공원 둘레길에서 대낮에 30대 여성을 성폭행 한 사건이 발생했다.  

'살려달라' 는 비명을 들은 등산객의 신고로 오후 12시 10분 쯤 30대 남성 A 씨는 체포됐지만 피해자는 곧바로 병원에 이송 되었으나 생명이 위독하다고 전해졌다. 

 

 

마약 간이 시약 검사 음성

음주 상태도 아니였음

피해자와 일면식 없음

성범죄 등 전자발찌 착용 대상자 아님

전과 없

 

 

 

사건 현장에 너클(금속둔기) 2점이 발견되어 충격을 주었다.

신림역, 서현역, 대전 흉기 난동 사건에 이어 한티역, 잠실역, 오리역, 모란시장, 혜화역, 용산, 이화여대 등 수십 건의 온라인 살인 예고글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호신용품은 쇼핑검색 1위를 차지 하고 있었다. 

 

 

 

 

 

당장 검색을 해 봐도 호신용품에 너클이 검색이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전국 칼부림 범죄 발생으로 호신용품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호신용품 구매도 증가하였다. 그런데 몸을 지키기 위한 호신용품이 성폭행 범죄에 사용 될 줄은 생각도 못했다. CCTV를 분석한 경찰은 A씨가 오전 9시 55분쯤 서울 금천구 독산동 집에서 나와 신림동의 공원까지 걸어서 이동 했다고 하는데 오전 11시 1분쯤 공원 둘레길 입구에 도착한 후 대상을 물색한 계획 범행이라 보고 수사하고 있다. 

 

 

 

 

 

 

 

 

 

 

당장 구매건수만 봐도 호신용품을 소지 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재 인터넷 마켓에서는 너클 등의 호신용 무기가 저렴한 가격에 제한 없이 팔리고 있는데 이번 성폭행 사건 같이 누군가가 호신용품을 사용하여 또 다른 범죄를 저지르진 않을까 걱정이 된다. 올해는 사건사고가 많고 경찰들도 쉴 틈이 없을 것 같다. 호신용품 사용으로 인한 제2, 제3의 범죄가 다시 발생하고 나서 대책 세우기에 나서기 보다는 최소한의 소지 규정을 만드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호신용품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실제 범죄가 발생을 한다면 제대로 쓸 수 있을까 하는 우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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